시인 박재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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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개나리 앞에서
  글쓴이 : 날짜 : 03-04-08 16:12     조회 : 1656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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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나리 앞에서


찬바람 맞아도 바들바들 떨며 다짐한
노란 눈망울 여린 가지


大地의 새 생명은 너의 희망을
싫어버리지 않는구나


가슴 벅차게 안겨주는
생일 선물 보다 큰 아름 넓은다발


너는 나에게 노란 希望의
가브리엘이구나!


티 없는 노란 색 너의 고운 얼굴은
창조주가 누군지 알만하구나!


열흘도 안 되는 너의 목숨이지만
숭고한 사명의 우체부구나


年年히 제일 먼저 찾아오는 너처럼
나 또한 생명의 봄소식 전하리라


2003년 3월 개나리 옆에서





'61.102.10.131' 박인걸: 수도권에서 목회하는 목사입니다 틈틈히 시를 쓰지만 검증을 받아본 적도 없고 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상당히 많은 량의 자작시를 가지고 있는데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[04/08-16:15]
'220.76.94.27' 박재수: 글을 늦게 보았 답글이 늦어 송구스럽습니다.
저도 부족한데 목사님의 글을 평한다는 것이 부끄럽지만 제 느낌을 조금
말씀드리겠습니다. 먼저 시란 무엇인가 어떵게 쓰여지는가에관한 인식
이 필요합니다. 이와 같이 개나리를 보고 개나리의 모습을 묘사한다면 좋
은 시가나오기 어렵습니다. 즉 개나리를 통해서 작자는 다른 세계를 보여
줄 수 있어야 합니다. 가령 개나리를 의인화 한다든지 (유치원에유아들
이 막 떨들석 뛰어나오는 모습 같은) 더욱 발전하면 봄소식을 알려주고
금방 지는것 같아도 개나리는 또 올봄을 알리기위해 옷을 벗고있을 뿐 살
아있다는 뭐 이런 작가의 주제의식이 숨겨져있을 때 그 시는 좋은 시가
될 수 있을 겁니다... 좋은 시를 쓰기위해서는 체계적인 공부와 좋은 시
를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될 것입니다.그럼 평안하십시요
(오규원 현대시작법(?) 김준오 시론..이런 책은 좋은 시를 쓰는데 많은 도
움이될 것입니다) [05/14-16:52]


평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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