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인 박재수
홈페이지 시인 박재수 프로필 이메일 방명록
  신장일기 . 52 -잠 못 이룬 밤에
  글쓴이 : 박재수 날짜 : 06-05-16 23:06     조회 : 1344    
  Trackback Adress : http://bimilo.com/gnu4/bbs/tb.php/gul/49
선거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. 새벽 5시 밤을 걷어낸 아침이 바늘처럼 따갑게 느껴집니다. 매무새를 챙기고 후보님을 수행하는 하루의 일정은 전쟁의 시작입니다 어느 술좌석에서는 후보님의 명함을 집어던지기도하지만 유권자 시민 한분 한 분의 응원의 말씀은 이 햇살이 창끝처럼 날카롭다한들 갸냘픈 얼굴 피부를 뚫지 못합니다. 한 칠십은 족히넘을 할머니 한분은 꼭 당선되라며 어깨를 두드리고 기억하여 찍어 주겠다고 말씀하실 때의 미소에 그 힘들었던 시간의 무게가 다 날아가곤했습니다 열린당 후보라고 막걸리 한 잔 줘야겠다고 백원 어친데 걸리면 오십 배 물겠다고 웃으며 힘주실땐 울컥 가슴이 아려오기도 했습니다.
 오늘이 지난 시간입니다. 아픈 다리를 끌고 세 달째 힘겨운 전쟁을 치룬 후보님도 갈대처럼 쓰러져 코를 골지만 쉽게 잠이 않오는 밤입니다. 잠든 덩치 큰 후보님의 모습이 어찌저리 갸날픈지요


쉼이 있는 글
게시물 65건
No Title Name Date Hit
65 신장일기 . 68 -감사에 대하여 (1) 박재수 08.06.18 1870
64 신장일기 . 67 -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제사 박재수 08.04.06 1725
63 신장일기 . 66-형! 박재수 07.06.25 1806
62 신장일기 . 65 -출사표 박재수 07.05.28 1660
61 신장일기 . 64-바다는 갓 건져올린 아침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. 박재수 07.05.21 1847
60 신장일기 . 63 -포항에서 보내는 일기 박재수 07.02.25 1482
59 신장일기 . 62 -어린 꼬마 때 한 소녀에 대한 기억 박재수 07.02.12 1328
58 신장일기 . 61 -부활한 흑백 필름의 기억(우혜경을 회고함) 박재수 07.02.12 1436
57 신장일기 . 60-기억에 대한 또 하나의 변(辨) 박재수 07.01.13 1340
56 신장일기 . 59 -작은 섬에 단 하나 박재수 07.01.08 1441
55 신장일기 . 58 -애비가 된 소년 박재수 07.01.08 1396
54 신장일기 . 57 -손(手) 그 아련한 갈망! 박재수 07.01.05 1421
53 신장일기 . 56 -과거와 현실의 行間에서- 박재수 06.12.28 1397
52 신장일기 . 55 -물질=에너지의 파동=생각(에너지)=현실- 박재수 06.12.27 1598
51 신장일기 . 54 -잃었던 소녀에게 띄우는 소나타 박재수 06.12.19 1521
50 신장일기 . 53 -고마움에 대해서 박재수 06.12.17 1396
49 신장일기 . 52 -잠 못 이룬 밤에 박재수 06.05.16 1345
48 신장일기 . 51 -도의원 출마하는 동생과 로프 타는 형 박재수 06.05.06 1340
47 신장일기 . 50 -드러냄과 감춤에 대하여 박재수 05.05.12 1440
46 신장일기 . 49 -가시나무새에 대한 기억(콜린 맥컬로우에게) 박재수 05.05.04 1440
 1  2  3  4  
 
비밀번호 찾기 회원 가입